[앵커]
경기 북부 등 수도권을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극한 호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곳곳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밤사이 인천과 경기 북부 등 일부 지역에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경기 파주에는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가 이어졌고, 연천 등 곳곳에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서울 중랑천도 한때 범람해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됐는데요.
범람한 물에 펜스가 쓰러지고, 벤치는 떠밀려온 토사에 뒤덮였습니다.
극한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김포에서는 차량이 하천에 떠내려가며 실종됐던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고, 포천에서는 달리던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아 조수석 탑승자가 사망했습니다.
인천에선 차량이 호수에 빠져 또 다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6시 반부터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11시 기준 공공시설 69곳과 사유시설 5곳이 시설 피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피해의 대부분은 도로 침수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인천·경기 등 지역에서는 700명 넘는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국제선 항공기 12편이 결항됐고, 여객선 23개 항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철도도 교외선 일부 구간이 운행을 멈췄다가 재개할 예정입니다.
비는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서해5도를 중심으로 강하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국은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하고, 하천과 계곡, 급경사지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경기 북부 등 수도권을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극한 호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곳곳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밤사이 인천과 경기 북부 등 일부 지역에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경기 파주에는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가 이어졌고, 연천 등 곳곳에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서울 중랑천도 한때 범람해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됐는데요.
범람한 물에 펜스가 쓰러지고, 벤치는 떠밀려온 토사에 뒤덮였습니다.
극한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김포에서는 차량이 하천에 떠내려가며 실종됐던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고, 포천에서는 달리던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아 조수석 탑승자가 사망했습니다.
인천에선 차량이 호수에 빠져 또 다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6시 반부터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11시 기준 공공시설 69곳과 사유시설 5곳이 시설 피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피해의 대부분은 도로 침수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인천·경기 등 지역에서는 700명 넘는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국제선 항공기 12편이 결항됐고, 여객선 23개 항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철도도 교외선 일부 구간이 운행을 멈췄다가 재개할 예정입니다.
비는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서해5도를 중심으로 강하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국은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하고, 하천과 계곡, 급경사지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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