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도 워싱턴D.C.의 치안 업무를 연방 정부가 직접 통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이 나온 지 하루 만에 주방위군이 현장에 배치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12일 저녁부터 군복 차림의 주방위군이 워싱턴 도심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기념탑 건너편에 주방위군 12명이 5대의 군용차를 타고 나타났고, 임무나 체류 기간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11일) 워싱턴이 범죄로 "통제불능" 상황이라고 주장하며 주방위군 800명과 연방수사국, 마약단속국 등 연방 요원들을 배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은나래(ra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