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북부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틀간 300㎜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도로와 주택 침수가 잇따랐고, 불어난 물에 차량이 휩쓸리면서 운전자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 한 다세대 주택 주변에 출입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로 주택을 받치고 있는 옹벽 전체에 균열이 생긴 뒤 일부가 떨어져 나갔는데, 붕괴 위험에 주민 15명이 임시 숙소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윤백근 / 주민> "금이 가니까 옆에 사람들이 누가 신고를 했어요. 신고를 하니까 와갖고 경찰이고 119고 와갖고 그렇게(조치를) 한 거죠."
<박희규 / 건물 관리업체 팀장> "일단 정밀검사가 진행이 되는 중이고요. 저희들은 그 정밀검사 결과 나오면 그때 가서 정확하게 대응을 할 걸로"
이틀사이 경기 파주 등 수도권에 300㎜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포에서는 하천에 떠내려간 차량에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고, 인천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호수에 빠지면서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포천에서도 빗길 차량 사고로 70대가 숨졌습니다.
도로와 주택 침수 등 시설피해도 360건 넘게 발생해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폭우로 도로 밑 토사가 유출되면서 서울 강북구 도선사 앞, 연신내역 앞 등 수도권 곳곳에서 도로 땅 꺼짐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정부는 호우특보가 해제됐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가 비 피해가 예상된다며 하천과 저지대를 비롯해 급경사지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이태주]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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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경기 북부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틀간 300㎜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도로와 주택 침수가 잇따랐고, 불어난 물에 차량이 휩쓸리면서 운전자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 한 다세대 주택 주변에 출입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로 주택을 받치고 있는 옹벽 전체에 균열이 생긴 뒤 일부가 떨어져 나갔는데, 붕괴 위험에 주민 15명이 임시 숙소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윤백근 / 주민> "금이 가니까 옆에 사람들이 누가 신고를 했어요. 신고를 하니까 와갖고 경찰이고 119고 와갖고 그렇게(조치를) 한 거죠."
<박희규 / 건물 관리업체 팀장> "일단 정밀검사가 진행이 되는 중이고요. 저희들은 그 정밀검사 결과 나오면 그때 가서 정확하게 대응을 할 걸로"
이틀사이 경기 파주 등 수도권에 300㎜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포에서는 하천에 떠내려간 차량에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고, 인천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호수에 빠지면서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포천에서도 빗길 차량 사고로 70대가 숨졌습니다.
도로와 주택 침수 등 시설피해도 360건 넘게 발생해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폭우로 도로 밑 토사가 유출되면서 서울 강북구 도선사 앞, 연신내역 앞 등 수도권 곳곳에서 도로 땅 꺼짐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정부는 호우특보가 해제됐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가 비 피해가 예상된다며 하천과 저지대를 비롯해 급경사지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이태주]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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