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스토킹 피의자에게 피해자의 주소를 전달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스토킹 피해를 신고한 A씨에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공식 사과를 하고 내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직장 동료인 피의자에게 지속적으로 욕설이 섞인 문자와 전화를 받다가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주거지 접근제한을 하다 피해자 주소지가 입력된 통보서를 피의자 휴대전화에 실수로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A씨에게 사과하고 집에 CCTV 설치, 민간 경호 지원, 주거지 인근 순찰 강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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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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