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의 한 중학교 씨름부 감독이 학생을 폭행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지난 11일 피해 학생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감독 A씨는 지난 6월 초 불성실한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삽으로 학생의 머리를 내려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학생은 지난달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던 중 구조됐습니다.

스포츠윤리센터도 지난 12일 관련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관을 배정해 진상 파악에 나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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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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