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시즌 프로야구 가장 강한 불펜진은 바로 SSG 랜더스입니다.
한때 '홈런 공장'의 이미지를 갖고 있던 SSG는 올해 막강 불펜을 앞세워 가을야구를 노리고 있는데요.
최강 불펜을 넘어 태극 마크를 달고 마운드에 서고 싶다는 이들을 이초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올해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팀 색깔이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타격의 힘을 앞세워 점수를 내 승리하는 야구를 했다면, 올 시즌에는 마운드의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지키는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발이 내려온 후에 마운드를 이어받는 불펜의 힘이 막강한데, 이로운과 조병현의 성적은 놀랍습니다.
조병현은 올 시즌 2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닝당 출루허용률이 0점대입니다.
전성기 시절 오승환을 보는 것 같다는 찬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승환도 조병현을 자신을 이을 투수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 조병현 / SSG 랜더스 >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그렇게 불러주신 거기 때문에 자부심 갖고 더 잘해서 오승환 선배님의 이름을 뛰어넘을 수 있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조병현이 뒷문을 잠그기까지 마운드를 평화롭게 이어주는 건 이로운입니다.
올해 김광현에게 슬라이더를 배우면서 눈부신 성장을 거뒀습니다.
현재는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지만 SSG의 잠재적인 선발 후보입니다.
< 이로운 / SSG 랜더스 > "저한테 그런 자리를 기대하신다는 거 자체가 감사하죠. 선발이 팔 관리하기도 더 나을 것 같고, 괜찮을 것 같긴 한데 팀에서 저를 쓰고자 하는 방향대로 해야지…"
두 사람의 첫 번째 꿈은 단연 팀의 우승.
그다음은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무대에 서는 겁니다.
< 조병현 / SSG 랜더스 > "더 잘 던져서 같이 국가대표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하자!"
< 이로운 / SSG 랜더스 >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고,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까지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허진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이번 시즌 프로야구 가장 강한 불펜진은 바로 SSG 랜더스입니다.
한때 '홈런 공장'의 이미지를 갖고 있던 SSG는 올해 막강 불펜을 앞세워 가을야구를 노리고 있는데요.
최강 불펜을 넘어 태극 마크를 달고 마운드에 서고 싶다는 이들을 이초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올해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팀 색깔이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타격의 힘을 앞세워 점수를 내 승리하는 야구를 했다면, 올 시즌에는 마운드의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지키는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발이 내려온 후에 마운드를 이어받는 불펜의 힘이 막강한데, 이로운과 조병현의 성적은 놀랍습니다.
조병현은 올 시즌 2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닝당 출루허용률이 0점대입니다.
전성기 시절 오승환을 보는 것 같다는 찬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승환도 조병현을 자신을 이을 투수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 조병현 / SSG 랜더스 >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그렇게 불러주신 거기 때문에 자부심 갖고 더 잘해서 오승환 선배님의 이름을 뛰어넘을 수 있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조병현이 뒷문을 잠그기까지 마운드를 평화롭게 이어주는 건 이로운입니다.
올해 김광현에게 슬라이더를 배우면서 눈부신 성장을 거뒀습니다.
현재는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지만 SSG의 잠재적인 선발 후보입니다.
< 이로운 / SSG 랜더스 > "저한테 그런 자리를 기대하신다는 거 자체가 감사하죠. 선발이 팔 관리하기도 더 나을 것 같고, 괜찮을 것 같긴 한데 팀에서 저를 쓰고자 하는 방향대로 해야지…"
두 사람의 첫 번째 꿈은 단연 팀의 우승.
그다음은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무대에 서는 겁니다.
< 조병현 / SSG 랜더스 > "더 잘 던져서 같이 국가대표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하자!"
< 이로운 / SSG 랜더스 >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고,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까지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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