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광복 80주년인 어제(15일) '북러 혈맹'의 상징인 해방탑을 찾아 헌화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평양에 세워진 해방탑은 1945년 북한 지역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한 구소련 군인들을 추모하는 상징물입니다.

김 위원장이 8·15를 맞아 해방탑을 참배한 것은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김 위원장은 또 방북한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의장을 비롯한 러시아 인사들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러시아 예술인들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광복절 경축사에서 내놓은 남북 화해 메시지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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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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