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교통복지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버스비 걱정없이 섬 전역을 누빌 수 있게 된 건데요.
시작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나영 기자입니다.
[기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차례로 버스에 오릅니다.
손에 쥔 청소년 전용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단말기에 찍습니다.
제주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에게 발급되는 이 카드를 들면, 누구나 도내 버스 전체 노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태진 / 제주고 2학년‧송효은 / 제주동중 3학년> “교통비가 생각보다 많이 부담돼 걱정이 있었는데 교통비가 무료로 바뀐다니까 기분도 좋고 친구들과 많이 놀러 갈 수 있는….”
<양진성 / 사대부고 2학년‧문채원 / 제주서중 3학년> “오늘 같은 날씨면 독서실 가기도 전에 지쳐서 뻗는 경우가 많은데 버스 타고 가니까 편하게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정책으로 등·하교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시간·장소 제한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학교 밖 청소년까지 혜택에 포함됐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4만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하게 됐다는 것은 대중교통 역사에서 상당히 새로운 신기원을 열게 될….”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우리 부모님들 제주도에 이런 용어가 사라졌잖습니까? ‘차비 줘’, 현실이 된 겁니다.”
제주도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행된 어린이·청소년 버스요금 무료 정책이 다른 지자체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나영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영(na0@yna.co.kr)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교통복지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버스비 걱정없이 섬 전역을 누빌 수 있게 된 건데요.
시작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나영 기자입니다.
[기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차례로 버스에 오릅니다.
손에 쥔 청소년 전용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단말기에 찍습니다.
제주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에게 발급되는 이 카드를 들면, 누구나 도내 버스 전체 노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태진 / 제주고 2학년‧송효은 / 제주동중 3학년> “교통비가 생각보다 많이 부담돼 걱정이 있었는데 교통비가 무료로 바뀐다니까 기분도 좋고 친구들과 많이 놀러 갈 수 있는….”
<양진성 / 사대부고 2학년‧문채원 / 제주서중 3학년> “오늘 같은 날씨면 독서실 가기도 전에 지쳐서 뻗는 경우가 많은데 버스 타고 가니까 편하게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정책으로 등·하교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시간·장소 제한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학교 밖 청소년까지 혜택에 포함됐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4만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하게 됐다는 것은 대중교통 역사에서 상당히 새로운 신기원을 열게 될….”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우리 부모님들 제주도에 이런 용어가 사라졌잖습니까? ‘차비 줘’, 현실이 된 겁니다.”
제주도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행된 어린이·청소년 버스요금 무료 정책이 다른 지자체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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