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간 여행플랫폼을 통해 항공·숙박 예약을 했다가 여행에 차질을 빚고 피해를 보상받지 못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이 한국소비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접수된 여행플랫폼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1,422건으로 3년 전의 약 6배로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선 지난달 말까지 1,350건으로, 이미 7개월 만에 지난해 수준에 육박할 정도로 늘었습니다.

소비자 피해 접수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 이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데다 항공·숙박 예약·취소가 손쉬운 온라인 쇼핑이 일반화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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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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