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위 0.1% 부동산 임대업자의 연 소득이 평균 13억 원으로, 전국 평균의 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솟으며 내 집 마련은 어려워진 반면, 상위 임대업자는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종합소득세 신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귀속 기준 서울에서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이는 36만 370명으로, 이들의 총임대소득은 8조 8,52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임대소득 상위 0.1%는 1인당 평균 약 13억 원을 신고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약 6억 원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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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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