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 트윈스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팀의 토종 에이스 임찬규 선수는 3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고, 김현수 선수는 리그 통산 최다안타 3위에 올라섰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두 LG가 기록들을 쏟아냈습니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주인공이었습니다.
2회초 SSG의 선발 최민준을 상대로 선제 투런 포를 신고한 김현수는 일단 팀의 대선배인 박용택의 통산 2504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
방망이에 물이 오른 김현수는 4회초 한두솔을 상대로 자신의 2505번째 안타를 뽑아내며 이 부분 역대 3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까지 1위는 손아섭, 2위는 최형우로 모두 현역 선수입니다.
김현수와 문보경, 오스틴이 홈런을 쏘아올리며 타선을 이끈 가운데, 마운드에선 선발 투수 임찬규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로 3년 연속 10승을 달성하며 팀의 선두 굳히기를 자축했습니다.
<임찬규 / LG 트윈스> "제가 최근에 담 증세가 있어서 사실 걱정을 많이 헀었습니다. 경기를 나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했었는데 팀 승리를 위해서 절치부심했던 게 오늘 좋은 결과로 타자들이 보답 해준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한화 손아섭은 친정팀 NC와의 경기에서 7회초 시즌 1호이자 이적 후 첫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1대 3으로 끌려가던 7회말, 대거 6득점을 뽑아내며 연패 사슬을 끊어내는가 했던 롯데.
삼성은 8회초 김영웅이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응수했습니다.
9회초 디아즈의 적시타로 다시 8대 7로 앞서나가며 삼성이 기세를 이어나가는 듯했지만 롯데는 9회말 황성빈이 시즌 1호 홈런을 짜릿한 동점포로 만들어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짜릿했던 승부는 연장에서는 이어지지 않았고, 양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8-8 무승부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백길현(white@yna.co.kr)
LG 트윈스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팀의 토종 에이스 임찬규 선수는 3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고, 김현수 선수는 리그 통산 최다안타 3위에 올라섰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두 LG가 기록들을 쏟아냈습니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주인공이었습니다.
2회초 SSG의 선발 최민준을 상대로 선제 투런 포를 신고한 김현수는 일단 팀의 대선배인 박용택의 통산 2504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
방망이에 물이 오른 김현수는 4회초 한두솔을 상대로 자신의 2505번째 안타를 뽑아내며 이 부분 역대 3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까지 1위는 손아섭, 2위는 최형우로 모두 현역 선수입니다.
김현수와 문보경, 오스틴이 홈런을 쏘아올리며 타선을 이끈 가운데, 마운드에선 선발 투수 임찬규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로 3년 연속 10승을 달성하며 팀의 선두 굳히기를 자축했습니다.
<임찬규 / LG 트윈스> "제가 최근에 담 증세가 있어서 사실 걱정을 많이 헀었습니다. 경기를 나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했었는데 팀 승리를 위해서 절치부심했던 게 오늘 좋은 결과로 타자들이 보답 해준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한화 손아섭은 친정팀 NC와의 경기에서 7회초 시즌 1호이자 이적 후 첫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1대 3으로 끌려가던 7회말, 대거 6득점을 뽑아내며 연패 사슬을 끊어내는가 했던 롯데.
삼성은 8회초 김영웅이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응수했습니다.
9회초 디아즈의 적시타로 다시 8대 7로 앞서나가며 삼성이 기세를 이어나가는 듯했지만 롯데는 9회말 황성빈이 시즌 1호 홈런을 짜릿한 동점포로 만들어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짜릿했던 승부는 연장에서는 이어지지 않았고, 양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8-8 무승부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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