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스타그램 @mandersonsax]
미국에서 연착 비행기에 갇혀 있던 유명 재즈 밴드가 지루한 승객들을 위해 '깜짝 콘서트'를 선사한 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세인트루이스에서 시애틀로 향하던 비행기가 기술적 문제로 아이다호주 보이시로 회항했습니다.
보이시 활주로에서 비행기가 수리되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승객들은 점차 지쳐갔습니다.
그때 비행기에 타고 있던 유명 색소폰 연주자 데이브 코즈가 그의 밴드 동료들과 함께 스티비 원더의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 15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투어 공연을 하기 위해 해당 비행기를 탄 상황이었습니다.
밴드 멤버 중 한 명인 마커스 앤더슨이 SNS에 올린 이들의 연주 영상은 순식간에 큰 관심을 불러모았고, 오늘(18일) 오전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 20만 개 이상을 받았습니다.
앤더슨은 영상과 함께 "지연 또 지연 또 지연…좌절이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우리는 호른을 꺼내 들고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지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써머 호른스(콘서트 투어명)는 비행기를 1열 콘서트로 바꿔 놓았다"고 적었습니다.
데이브 코즈는 그래미상 후보에까지 올랐던 유명 색소포니스트로, 카네기 홀, 케네디 센터 등 주요 공연장에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
미국에서 연착 비행기에 갇혀 있던 유명 재즈 밴드가 지루한 승객들을 위해 '깜짝 콘서트'를 선사한 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세인트루이스에서 시애틀로 향하던 비행기가 기술적 문제로 아이다호주 보이시로 회항했습니다.
보이시 활주로에서 비행기가 수리되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승객들은 점차 지쳐갔습니다.
그때 비행기에 타고 있던 유명 색소폰 연주자 데이브 코즈가 그의 밴드 동료들과 함께 스티비 원더의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 15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투어 공연을 하기 위해 해당 비행기를 탄 상황이었습니다.
밴드 멤버 중 한 명인 마커스 앤더슨이 SNS에 올린 이들의 연주 영상은 순식간에 큰 관심을 불러모았고, 오늘(18일) 오전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 20만 개 이상을 받았습니다.
앤더슨은 영상과 함께 "지연 또 지연 또 지연…좌절이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우리는 호른을 꺼내 들고 햇살처럼 밝은 미소를 지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써머 호른스(콘서트 투어명)는 비행기를 1열 콘서트로 바꿔 놓았다"고 적었습니다.
데이브 코즈는 그래미상 후보에까지 올랐던 유명 색소포니스트로, 카네기 홀, 케네디 센터 등 주요 공연장에서 활동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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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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