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신청률은 97%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해 불가피하게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있는 현장을 서승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21일부터 지급 신청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시작한지 한 달 만에 신청률은 97%에 달해 대다수의 국민들이 소비쿠폰 신청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3%의 국민들은 신청을 하지 못한 상황.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이나, 보호자 동의 없이는 외출도 할 수 없는 정신병원 등이 주요 사각지대입니다.

<한지원 / 수원하나병원 사회사업실 팀장> "가족분들이 없거나 핸드폰이 없거나 신용카드조차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대다수이고요."

전국민이 받는 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병원과 지자체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수원의 한 병원에서는 환자들의 인적사항과 신청 서류를 취합해 지자체에 전달했고, 지자체가 나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 겁니다.

<원도경 / 수원시 매교행정복지센터 주무관> "신청을 못하시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었고, 이런 복지 사각지대, 신청의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환자들도 생각지도 못한 소비쿠폰을 받게 되면 무엇을 살까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견혜림 / 수원하나병원 사회복지사> "필요한 것들을 살 것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시고 2차 쿠폰이나 이런 것들 어떻게 신청해야 되는지 계속 문의하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각지대 3%를 찾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영상편집 노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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