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청도 열차 사고와 관련해 오늘(20일) 오후 관계기관 합동감식이 진행됩니다.

경북경찰청은 오후 1시부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함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합동감식에서는 사고 작업자들의 이동 경로와 과정을 확인하고, 코레일이나 안전점검업체가 안전대책을 준수했는지 등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34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꾸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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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