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석 이전까지 검찰개혁을 완료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여권 내부에서 다소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이틀 앞두고 후보들의 막판 선명성 경쟁이 치열한 모습입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검찰은 스스로에게 압수수색하고 수갑을 채우라"며 검찰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검찰이 건진법사 자택에서 발견한 돈뭉치 띠지와 스티커를 잃어버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점을 저격하며, "검찰개혁 차원에서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한 겁니다.
다만 정 대표가 속도를 내고 있는 검찰개혁과 관련해선 여권 내부에서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간 정 대표는 추석 전까지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는데, 대통령실에서 '충분한 공론화'에 방점을 찍으며 속도조절을 주문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당에서는 일단 부정하고 있지만, 속내는 복잡한 분위기입니다.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속도조절론에 선을 그으면서도 추석 전까지 개혁을 완료하겠다는 말은 "정치적 메시지"라며, 입법 완료 예상 시점을 올해 연말까지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검찰 정상화 특위 민형배 위원장은 '추석 전 입법 완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러려고 한다"며 예정대로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전당대회를 이틀 앞두고 본격적인 당원 투표가 시작된 국민의힘에서는 후보들의 막판 경쟁이 이어졌습니다.
장동혁 후보는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탄핵에 찬성했거나 당론을 어기며 당의 분열을 야기했던 분들은 당원들에게 사죄하고 자숙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문수 후보 역시 "국민의힘을 해산시키겠다거나 사람으로 안 본다는 사람들과는 대화가 아니라 투쟁하는 게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찬탄파' 조경태, 안철수 후보는 상식의 회복을 강조하며 반탄파 후보들과 각을 세웠습니다.
조경태 후보는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상식적인 보수 정당으로 바꿔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당의 쇄신을 약속했고,
안철수 후보는 "이대로면 내년 지방선거는 정말 폭망"이라며 "지금 당에는 ‘보통 사람들의 상식’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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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석 이전까지 검찰개혁을 완료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여권 내부에서 다소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이틀 앞두고 후보들의 막판 선명성 경쟁이 치열한 모습입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검찰은 스스로에게 압수수색하고 수갑을 채우라"며 검찰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검찰이 건진법사 자택에서 발견한 돈뭉치 띠지와 스티커를 잃어버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점을 저격하며, "검찰개혁 차원에서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한 겁니다.
다만 정 대표가 속도를 내고 있는 검찰개혁과 관련해선 여권 내부에서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간 정 대표는 추석 전까지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는데, 대통령실에서 '충분한 공론화'에 방점을 찍으며 속도조절을 주문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당에서는 일단 부정하고 있지만, 속내는 복잡한 분위기입니다.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속도조절론에 선을 그으면서도 추석 전까지 개혁을 완료하겠다는 말은 "정치적 메시지"라며, 입법 완료 예상 시점을 올해 연말까지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검찰 정상화 특위 민형배 위원장은 '추석 전 입법 완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러려고 한다"며 예정대로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전당대회를 이틀 앞두고 본격적인 당원 투표가 시작된 국민의힘에서는 후보들의 막판 경쟁이 이어졌습니다.
장동혁 후보는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탄핵에 찬성했거나 당론을 어기며 당의 분열을 야기했던 분들은 당원들에게 사죄하고 자숙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문수 후보 역시 "국민의힘을 해산시키겠다거나 사람으로 안 본다는 사람들과는 대화가 아니라 투쟁하는 게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찬탄파' 조경태, 안철수 후보는 상식의 회복을 강조하며 반탄파 후보들과 각을 세웠습니다.
조경태 후보는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상식적인 보수 정당으로 바꿔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당의 쇄신을 약속했고,
안철수 후보는 "이대로면 내년 지방선거는 정말 폭망"이라며 "지금 당에는 ‘보통 사람들의 상식’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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