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롯데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롯데가 22년 만의 10연패를 기록하며 순위도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선두 LG는 7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2위 한화를 따돌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0대 2로 끌려가던 3회초, 롯데의 4번타자 레이예스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역전 스리런 포를 쏘아 올립니다.
하지만 선두 LG의 뒷심은 매서웠습니다.
6회 구본혁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어내더니, 7회 1사 1,3루에서 오스틴이 롯데의 불펜 정철원을 상대로 희생 플라이를 날리며 다시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8회에도 1점을 더 보탠 LG는 롯데를 10연패 수렁에 몰아넣고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구본혁/LG트윈스> "지환이 형이 앞에서 너무 좋은 타이밍에 도루를 해주셔서 저한테 좋은 기회가 있었고,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조건 팀 우승 하나만 보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롯데의 10연패는 2003년 7월 이후 22년만.
최근 연패 속에서도 3위 자리를 지키던 롯데는 이날 KT를 꺾은 SSG에 밀려 이마저도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SSG의 최정은 1회초 한유섬의 적시타때 홈을 밟으며 KBO 개인 통산 첫 1500득점 고지에 올랐습니다.
기세 오른 두산은 한화 마운드를 난타했습니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지만 2회 초, 박준순과 강승호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민석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두산은 6회 초에만 타자 10명이 나서 5점을 뽑아냈습니다.
한화는 6회 말 하주석의 적시타로 3점, 7회 말 채은성의 스리런 홈런으로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두산이 8회 초 다시 4점을 달아나며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한화는 선발 투수 폰세와 문동주의 부상 이탈 후 4연패에 빠지며 LG와의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우채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롯데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롯데가 22년 만의 10연패를 기록하며 순위도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선두 LG는 7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2위 한화를 따돌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0대 2로 끌려가던 3회초, 롯데의 4번타자 레이예스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역전 스리런 포를 쏘아 올립니다.
하지만 선두 LG의 뒷심은 매서웠습니다.
6회 구본혁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어내더니, 7회 1사 1,3루에서 오스틴이 롯데의 불펜 정철원을 상대로 희생 플라이를 날리며 다시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8회에도 1점을 더 보탠 LG는 롯데를 10연패 수렁에 몰아넣고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구본혁/LG트윈스> "지환이 형이 앞에서 너무 좋은 타이밍에 도루를 해주셔서 저한테 좋은 기회가 있었고,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조건 팀 우승 하나만 보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롯데의 10연패는 2003년 7월 이후 22년만.
최근 연패 속에서도 3위 자리를 지키던 롯데는 이날 KT를 꺾은 SSG에 밀려 이마저도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SSG의 최정은 1회초 한유섬의 적시타때 홈을 밟으며 KBO 개인 통산 첫 1500득점 고지에 올랐습니다.
기세 오른 두산은 한화 마운드를 난타했습니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지만 2회 초, 박준순과 강승호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민석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두산은 6회 초에만 타자 10명이 나서 5점을 뽑아냈습니다.
한화는 6회 말 하주석의 적시타로 3점, 7회 말 채은성의 스리런 홈런으로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두산이 8회 초 다시 4점을 달아나며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한화는 선발 투수 폰세와 문동주의 부상 이탈 후 4연패에 빠지며 LG와의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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