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농구스타들이 거쳐간 SK나이츠의 '빅맨 캠프'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50여명의 유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는 13살임에도 198cm의 큰 신장을 자랑하는 특급 유망주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우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열맞춰 선 앳된 소년들이 자세를 낮춰 드리블을 칩니다.
특별할 것 없는 기본기 훈련. 하지만 코치들의 설명 하나라도 놓칠새라 연신 집중하며 드리블 자세를 고쳐 잡는 모습입니다.
초중등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2025 빅맨 캠프가 열렸습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은 대부분 중학생.
하지만 키 190이 넘는 선수가 9명이나 되는 등 미래 빅맨 자원들이 다수 모였습니다.
장신 선수들 사이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소년이 있습니다.
신장 198㎝, 몸무게 115㎏를 자랑하는 13살의 고현곤입니다.
중학교 1학년이지만 윙스팬은 204㎝, 신발 사이즈는 340이나 됩니다.
<현장음> "한국 나이키에 딱 한 켤레 있습니다."
<오세근/ SK 나이츠>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그런 피지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좀 대단한 것 같고…충실히 연습한다면 정말 대한민국의 대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희철/ SK 나이츠 감독> "한국 농구의 미래고 SK의 미래고 현곤이가 연고지명 선수로 SK에 입단할 때까지 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한 지는 불과 1년.
때문에 기본기가 부족한 고현곤에게 이번 빅맨 캠프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고현곤은 이번 빅맨 캠프에서 대표팀의 간판 센터, 스타 감독에게 직접 조언을 들으며 큰 꿈도 갖게 됐습니다.
<고현곤/ 전주남중 1학년> "한국 농구의 센터를 대표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20년 넘게 이어지며 여준석, 이현중 등 한국 농구 스타들이 거쳐간 빅맨캠프는 21일까지 사흘 간 진행됩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영상편집 노일환]
[그래픽 김형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한국 농구스타들이 거쳐간 SK나이츠의 '빅맨 캠프'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50여명의 유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는 13살임에도 198cm의 큰 신장을 자랑하는 특급 유망주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우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열맞춰 선 앳된 소년들이 자세를 낮춰 드리블을 칩니다.
특별할 것 없는 기본기 훈련. 하지만 코치들의 설명 하나라도 놓칠새라 연신 집중하며 드리블 자세를 고쳐 잡는 모습입니다.
초중등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2025 빅맨 캠프가 열렸습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은 대부분 중학생.
하지만 키 190이 넘는 선수가 9명이나 되는 등 미래 빅맨 자원들이 다수 모였습니다.
장신 선수들 사이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소년이 있습니다.
신장 198㎝, 몸무게 115㎏를 자랑하는 13살의 고현곤입니다.
중학교 1학년이지만 윙스팬은 204㎝, 신발 사이즈는 340이나 됩니다.
<현장음> "한국 나이키에 딱 한 켤레 있습니다."
<오세근/ SK 나이츠>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그런 피지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좀 대단한 것 같고…충실히 연습한다면 정말 대한민국의 대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희철/ SK 나이츠 감독> "한국 농구의 미래고 SK의 미래고 현곤이가 연고지명 선수로 SK에 입단할 때까지 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한 지는 불과 1년.
때문에 기본기가 부족한 고현곤에게 이번 빅맨 캠프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고현곤은 이번 빅맨 캠프에서 대표팀의 간판 센터, 스타 감독에게 직접 조언을 들으며 큰 꿈도 갖게 됐습니다.
<고현곤/ 전주남중 1학년> "한국 농구의 센터를 대표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20년 넘게 이어지며 여준석, 이현중 등 한국 농구 스타들이 거쳐간 빅맨캠프는 21일까지 사흘 간 진행됩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영상편집 노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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