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미국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을 대가로 삼성전자 등의 지분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1일) "보조금을 받은 부분에 대해 주식으로 바꾼다는 말인데, 한국기업은 아직 보조금을 받은 곳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제에 포함돼 있지 않고, 기업에서도 받은 연락이 없다고 확인했다"며 "협상을 앞두고 다양한 레버리지로 우리 측이 아닌 쪽에서 다양한 소문이 돌았던 게 아닌가 하는 짐작"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지원을 받아 미국에 공장을 짓는 반도체 제조기업들의 지분을 미국 정부가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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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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