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순천의 한 레미콘공장 탱크 안에서 직원 3명이 쓰러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탱크 내부에서 질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안전 사고가 발생한 전남 순천의 레미콘공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탱크 안에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 노동청 등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1시 29분쯤인데요.
공장 직원이 "탱크 안에 있는 작업자 3명이 연락이 두절됐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탱크 위에 있는 진입로가 비좁아 중장비로 탱크를 눕힌 뒤 구조에 나섰는데요,
구조에 나선 지 2시간 10분 만에 탱크 안에 있던 노동자 3명을 모두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직원 1명이 숨지고, 또다른 50대 직원 1명이 의식 불명 상태입니다.
60대 공장장도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레미콘공장 소속 한국인 임직원들로 확인됐는데요.
내부를 청소하던 작업자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다른 직원이 구하려고 들어갔다가 연이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탱크 안에는 콘크리트를 섞을 때 쓰는 혼화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탱크 안에서 기준치 이상의 황화수소와 이산화탄소가 측정됐다고 밝혔는데요.
탱크 안에서 질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장비 착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순천 레미콘공장 안전 사고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현장연결 이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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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전남 순천의 한 레미콘공장 탱크 안에서 직원 3명이 쓰러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탱크 내부에서 질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안전 사고가 발생한 전남 순천의 레미콘공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탱크 안에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 노동청 등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1시 29분쯤인데요.
공장 직원이 "탱크 안에 있는 작업자 3명이 연락이 두절됐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탱크 위에 있는 진입로가 비좁아 중장비로 탱크를 눕힌 뒤 구조에 나섰는데요,
구조에 나선 지 2시간 10분 만에 탱크 안에 있던 노동자 3명을 모두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직원 1명이 숨지고, 또다른 50대 직원 1명이 의식 불명 상태입니다.
60대 공장장도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레미콘공장 소속 한국인 임직원들로 확인됐는데요.
내부를 청소하던 작업자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다른 직원이 구하려고 들어갔다가 연이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탱크 안에는 콘크리트를 섞을 때 쓰는 혼화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탱크 안에서 기준치 이상의 황화수소와 이산화탄소가 측정됐다고 밝혔는데요.
탱크 안에서 질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장비 착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순천 레미콘공장 안전 사고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현장연결 이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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