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대회가 다음달 처음으로 한국 서울에서 열립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국가대표들은 안방 대회인만큼 꼭 성과를 내겠다는 다짐인데요.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깎아지른 듯한 암벽을 거미처럼 올라가는 스포츠클라이밍.
60개국 1천여 명의 선수들이 모이는 세계선수권 대회가 다음 달 20일 처음으로 한국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세계 정상에 올랐던 37살의 '암벽여제' 김자인은 여전히 태극마크를 달고 대회에 참가합니다.
< 김자인 /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 "쉬운 환경은 아니지만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어린 선수들도 제 나이까지 열심히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대표팀은 개최국의 자존심으로 애국가를 울리겠다는 각오입니다.
< 박희용 /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감독 > "애국가 한 번 울릴 수 있는 금메달 목표로 매진 중입니다. 보시는 선수들 다 출중하고 지난 월드컵 시즌 중에서도 좋은 성과도 나왔었고"
단연 '메달 기대주'는 서채현과 이도현입니다.
2021 세계선수권 리드에서 금메달, 2023년에는 동메달을 목에 건 서채현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2020 도쿄,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놓쳤던 경험은 서채현을 끓어오르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 서채현 /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 "두 번의 올림픽 겪으면서 결승 올랐지만 포디움 놓쳤던 게 동기부여 되고, 각성이 된다고 해야 하나."
이도현도 볼더링 동메달을 획득했던 2023년처럼 다시 한번 포디움에 서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편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은 이번 대회 홍보대사로 나선 여동생, 국가대표 선수 성한아름을 직접 응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화면제공 ISFC]
[영상취재 진교훈]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강영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대회가 다음달 처음으로 한국 서울에서 열립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국가대표들은 안방 대회인만큼 꼭 성과를 내겠다는 다짐인데요.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깎아지른 듯한 암벽을 거미처럼 올라가는 스포츠클라이밍.
60개국 1천여 명의 선수들이 모이는 세계선수권 대회가 다음 달 20일 처음으로 한국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세계 정상에 올랐던 37살의 '암벽여제' 김자인은 여전히 태극마크를 달고 대회에 참가합니다.
< 김자인 /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 "쉬운 환경은 아니지만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어린 선수들도 제 나이까지 열심히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대표팀은 개최국의 자존심으로 애국가를 울리겠다는 각오입니다.
< 박희용 /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감독 > "애국가 한 번 울릴 수 있는 금메달 목표로 매진 중입니다. 보시는 선수들 다 출중하고 지난 월드컵 시즌 중에서도 좋은 성과도 나왔었고"
단연 '메달 기대주'는 서채현과 이도현입니다.
2021 세계선수권 리드에서 금메달, 2023년에는 동메달을 목에 건 서채현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2020 도쿄,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놓쳤던 경험은 서채현을 끓어오르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 서채현 /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 "두 번의 올림픽 겪으면서 결승 올랐지만 포디움 놓쳤던 게 동기부여 되고, 각성이 된다고 해야 하나."
이도현도 볼더링 동메달을 획득했던 2023년처럼 다시 한번 포디움에 서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편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은 이번 대회 홍보대사로 나선 여동생, 국가대표 선수 성한아름을 직접 응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화면제공 ISFC]
[영상취재 진교훈]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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