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문을 받은 기억이 없다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19일 내란 특검에 출석해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문을 받았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월 국회에서 계엄선포문이 있는지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해제 국무회의를 마치고, 사무실로 출근해서 양복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알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재판에선 “언제 어떻게 받았는지 정말 기억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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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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