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시간입니다.

▶ 이집트 북부 지중해서 2천 년 된 고대 유물 끌어올려

이집트 북부 지중해에서 2천 년 된 고대 유물이 인양됐습니다.

dpa통신 등은 이집트 관광유물부가 현지시간 21일 북부 항구도시 알렉산드리아 인근 아부키르만 해역에서 크레인으로 약 2천 년 전 유물 4점을 끌어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인양된 유물에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와 다리가 없는 2.17m의 화강암 조각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광유물부는 이 유물이 발견된 해저 유적지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 로마제국 시대의 중심지였던 고대 도시 카노푸스와 헤라클레이온의 일부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안동역 10년 전 약속 지켰을까?…다큐 3일 특별판

오늘(22일) 밤, 2015년 여름 안동역에서 우연히 만났던 두 여대생과 다큐멘터리 감독이 했던 약속이 지켜졌는지 결과가 공개됩니다.

앞서 10년 전 방송된 KBS '다큐 3일'에서 여대생 2명은 안동역에서 다큐멘터리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한 뒤 "10년 후인 2025년 8월 15일 여기서 다시 만나자"라는 약속을 했습니다.

약속일이 다가오자,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큰 화제가 됐고, 당일 안동역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몰려들고 폭발물 테러가 예고되는 등 몸살을 앓기도 했습니다.

KBS는 폐지된 '다큐 3일'의 특별판을 오늘 되살려 당일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 미 언론, '케데헌 열풍' 조명…"오스카상 후보"

미국 주요 매체들이 한국 문화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 비결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타임지는 정교하게 배치된 한국 문화의 요소와 음악의 완성도가 "문화적 특이성 속에서도 보편성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CNN은 이 영화가 케이팝과 퇴마를 성공적으로 결합했다며 "케이팝이 대중문화를 정복한 방식을 설명할 또 다른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골드더비는 이 영화가 오스카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영화 주제가상에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 타이거 우즈, 트럼프 전 며느리와 백악관 결혼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버네사 트럼프와의 결혼식장으로 백악관을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모델 출신인 버네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맏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2005년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고 지난 2018년 이혼했습니다.

타이거 우즈와 버네사는 자녀들의 골프 활동으로 사이가 가까워져 지난 3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낙을 받아 두 사람이 백악관 결혼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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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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