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여름하면 생각나는 메뉴죠.
시원한 냉면과 보양식 삼계탕.
두 메뉴 모두 가격이 지난달에도 또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자료를 보면, 서울에서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작년 7월 1만1,900원대였는데 지난달에는 1만2,400원 선으로 500원 정도 올랐습니다.
삼계탕은 이미 1만7천 원대를 넘어섰는데요.
작년 1만7천 38원에서 지난달 1만7,923원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결국 냉면, 삼계탕처럼 여름철 대표 메뉴가 줄줄이 오르면서, 외식 한 번 하기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밥 한 끼에 만 원이 기본인 고물가 시대에 오히려 9천 원에 즐길 수 있는 한식 뷔페가 인기를 끌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장에 김도헌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계탕, 염소탕, 냉면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등 5,63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6곳을 적발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점검은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됐으며, 식약처는 적발된 66곳을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해 팔거나 조리실 내 위생 불량,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으로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3>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늘(22일) 오후 9시 '전국 동시 5분 소등 행사'가 전국 24개 랜드마크에서 진행됩니다.
시민단체인 에너지시민연대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로 광화문, 국회, 부산타워 등 건물과 시설물 조명을 5분간 끕니다.
주최 측은 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동참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에 역대 최대 인원인 165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과 함께 국민 모두의 에너지 절약 실천이 필요하다"며 "생활 속 작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모이면 지구적인 기후 위기에 대항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4> 미국의 소형 우편물 관세 부과 정책에 따라, 다음 주부터 서류를 제외한 미국행 우편물 접수가 중단됩니다.
이와 관련해 우정사업본부는 "1∼2달 내에 기존과 유사한 품질과 가격으로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미국은 관세를 자국 관세당국이 인정하는 기관이 먼저 신고하고 납부한 뒤 물품을 배송하도록 정책을 바꿨습니다.
이에 현재의 국제우편 시스템으로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요구하는 절차를 처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태국, 싱가포르, 프랑스, 스위스, 덴마크, 벨기에 등이 최근 미국행 우편물 발송을 중지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미국의 승인을 받은 관세 대납업체와 연계를 추진중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심은진(tinian@yna.co.kr)
<1> 여름하면 생각나는 메뉴죠.
시원한 냉면과 보양식 삼계탕.
두 메뉴 모두 가격이 지난달에도 또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자료를 보면, 서울에서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작년 7월 1만1,900원대였는데 지난달에는 1만2,400원 선으로 500원 정도 올랐습니다.
삼계탕은 이미 1만7천 원대를 넘어섰는데요.
작년 1만7천 38원에서 지난달 1만7,923원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결국 냉면, 삼계탕처럼 여름철 대표 메뉴가 줄줄이 오르면서, 외식 한 번 하기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밥 한 끼에 만 원이 기본인 고물가 시대에 오히려 9천 원에 즐길 수 있는 한식 뷔페가 인기를 끌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장에 김도헌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계탕, 염소탕, 냉면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등 5,63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6곳을 적발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점검은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됐으며, 식약처는 적발된 66곳을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해 팔거나 조리실 내 위생 불량,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으로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3>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늘(22일) 오후 9시 '전국 동시 5분 소등 행사'가 전국 24개 랜드마크에서 진행됩니다.
시민단체인 에너지시민연대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로 광화문, 국회, 부산타워 등 건물과 시설물 조명을 5분간 끕니다.
주최 측은 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동참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에 역대 최대 인원인 165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과 함께 국민 모두의 에너지 절약 실천이 필요하다"며 "생활 속 작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모이면 지구적인 기후 위기에 대항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4> 미국의 소형 우편물 관세 부과 정책에 따라, 다음 주부터 서류를 제외한 미국행 우편물 접수가 중단됩니다.
이와 관련해 우정사업본부는 "1∼2달 내에 기존과 유사한 품질과 가격으로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미국은 관세를 자국 관세당국이 인정하는 기관이 먼저 신고하고 납부한 뒤 물품을 배송하도록 정책을 바꿨습니다.
이에 현재의 국제우편 시스템으로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요구하는 절차를 처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태국, 싱가포르, 프랑스, 스위스, 덴마크, 벨기에 등이 최근 미국행 우편물 발송을 중지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미국의 승인을 받은 관세 대납업체와 연계를 추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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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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