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휴전선 부근에서 공사중인 자국 군에 한국이 경고사격을 했다며 도발행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정상적인 조치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북한군 총참모부 고정철 육군 중장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냈습니다.
담화 제목은 '남부 국경 일대에서 군사적 충돌을 야기시키는 위험한 도발행위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입니다.
고 중장은 "지난 19일 한국군이 남쪽 국경선 부근에서 차단물 영구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자국군에 10여발을 경고사격하는 엄중한 도발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차단물 공사는 정상적인 국경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과 접한 남부 국경을 영구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사적으로 예민한 남부 국경 일대의 긴장 격화 요인을 제거하고 안정적 환경을 담보하기 위한 것으로,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는데요.
아울러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주한미군 측에 공사 관련 내용을 통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연합 '을지자유의 방패' 연습이 진행되는 와중에 한국군이 경고사격을 한 건 "의도적인 도발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 군이 군사분계선에 접근할 경우 경고방송을 하고, 침범하면 휴전선 이남 지역으로 경고 사격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지난 19일 오후 3시쯤 북한군이 중부전선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경고사격 등의 조치를 했고, 북한군은 북상했다"고 관련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군은 접적지에서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보경(jangbo@yna.co.kr)
북한이 휴전선 부근에서 공사중인 자국 군에 한국이 경고사격을 했다며 도발행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정상적인 조치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북한군 총참모부 고정철 육군 중장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냈습니다.
담화 제목은 '남부 국경 일대에서 군사적 충돌을 야기시키는 위험한 도발행위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입니다.
고 중장은 "지난 19일 한국군이 남쪽 국경선 부근에서 차단물 영구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자국군에 10여발을 경고사격하는 엄중한 도발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차단물 공사는 정상적인 국경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과 접한 남부 국경을 영구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사적으로 예민한 남부 국경 일대의 긴장 격화 요인을 제거하고 안정적 환경을 담보하기 위한 것으로,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는데요.
아울러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주한미군 측에 공사 관련 내용을 통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연합 '을지자유의 방패' 연습이 진행되는 와중에 한국군이 경고사격을 한 건 "의도적인 도발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 군이 군사분계선에 접근할 경우 경고방송을 하고, 침범하면 휴전선 이남 지역으로 경고 사격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지난 19일 오후 3시쯤 북한군이 중부전선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경고사격 등의 조치를 했고, 북한군은 북상했다"고 관련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군은 접적지에서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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