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오후 11시 19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한 폐배터리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오후 11시 3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3대와 인력 116명을 동원해 다음날 새벽 1시 13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성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공장 화재로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전기차 배터리팩이 많았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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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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