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일본 총리와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와 한미일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시바 총리로부터 대미 협상 경험을 전해 들은 이 대통령은 일본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인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일 정상은 양국 관계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미래산업은 물론, 대북 공조, 저출산 고령화 같은 다양한 공동 현안에 대응할 협의체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와 만찬, 친교 행사도 함께 하며 정상 간 유대와 신뢰를 쌓았고, 흔들림 없는 한일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를 모멘텀 삼아 요동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 23일)>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흔들림 없는 한일, 한미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며 한일 관계 발전이 한미일 협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예정된 20분을 훌쩍 넘겨 1시간 가량 진행된 소인수회담에서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두 분간 소인수 대화에서 상당한 시간이 대미 관계, 관세협상 등에 할애됐습니다./일본의 경험이랄까 일본이 그동안에 느꼈던 점들을 우리에게 도움말 형태로 이야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많이 도움이 됐고요."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인 한미정상회담에서는 경제통상 안정화와 한미동맹 현대화 방안, 새로운 협력 영역 개척 등 3가지가 주요 논의 주제라고 대통령실을 밝혔습니다.
무역, 관세와 같은 경제 이슈부터 국방비 증액, 원자력 협정 같은 안보 이슈까지 중대 현안들이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첫 대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전한 대미 협상 경험과 조언을 토대로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로 상징되는 조선업 협력과 원전, 반도체 등을 지렛대 삼아 협상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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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일본 총리와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와 한미일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시바 총리로부터 대미 협상 경험을 전해 들은 이 대통령은 일본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인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일 정상은 양국 관계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미래산업은 물론, 대북 공조, 저출산 고령화 같은 다양한 공동 현안에 대응할 협의체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와 만찬, 친교 행사도 함께 하며 정상 간 유대와 신뢰를 쌓았고, 흔들림 없는 한일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를 모멘텀 삼아 요동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 23일)>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흔들림 없는 한일, 한미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며 한일 관계 발전이 한미일 협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예정된 20분을 훌쩍 넘겨 1시간 가량 진행된 소인수회담에서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두 분간 소인수 대화에서 상당한 시간이 대미 관계, 관세협상 등에 할애됐습니다./일본의 경험이랄까 일본이 그동안에 느꼈던 점들을 우리에게 도움말 형태로 이야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많이 도움이 됐고요."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인 한미정상회담에서는 경제통상 안정화와 한미동맹 현대화 방안, 새로운 협력 영역 개척 등 3가지가 주요 논의 주제라고 대통령실을 밝혔습니다.
무역, 관세와 같은 경제 이슈부터 국방비 증액, 원자력 협정 같은 안보 이슈까지 중대 현안들이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첫 대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전한 대미 협상 경험과 조언을 토대로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로 상징되는 조선업 협력과 원전, 반도체 등을 지렛대 삼아 협상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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