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이제 두 시간 정도 이후면, 첫 한미 정상회담이 시작됩니다.
관세 협상 후속 논의와 주한미군 문제 등 중요한 의제들이 많은데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을 앞두고 어떤 전략을 세웠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과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첫 방미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은 재미동포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군사 동맹으로 시작된 한미 관계가 경제 동맹을 넘어 기술 동맹을 아우르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한미 동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2>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생중계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특성상 이 대통령을 향해 의도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돌발적인 주장을 펼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질문 2-1>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화법에 대해선 두 분께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지? / 여기에 이 대통령은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걸로 보시는지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
<질문 2-2> 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숙청 또는 혁명처럼 보인다"며 "우리는 그것을 수용할 수 없고 사업할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오늘 백악관에서 만난다며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말했는데요, 대통령실은 '숙청' 발언에 대해 "상황을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전후 맥락, 사실관계 더 따져봐야겠지만 회담 앞두고 이런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길 기내 간담회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서를 읽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전략을 미리 살펴봤다는 차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전략으로 대통령이 회담을 준비했을까요?
<질문 3-1> 이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전에 일본 이시바 총리를 먼저 만나지 않았습니까? 미국이 이런 움직임에 대해 어느정도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을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4> 이 대통령은 "우리 안보가 손상돼선 안 된다"라고 강조하면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화에 신중히 접근하겠다고 했습니다. 주한미군의 인도태평양 지역 개입 확대 여지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되는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4-1> 이 대통령은 또 대북 정책 의제와 관련해선 "제한 없이 필요한 얘기는 다 해볼 생각"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어느 정도로 논의가 될 걸로 보세요?
<질문 5> 최근 관세협상 후속 과정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 대통령도 합의 이후 미국 정부의 부처단위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변경 요구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방적인 양보는 없을 걸로 보십니까?
<질문 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4대 그룹 총수들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까지 재계 총수들도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한미 회담을 위한 이른바 '원팀' 행보에 나선 건데요. 어떤 역할을 할 걸로 보십니까?
<질문 7> 이번 회담은 두 정상의 첫 만남이면서도 향후 한미 관계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병윤(yoonique@yna.co.kr)
이제 두 시간 정도 이후면, 첫 한미 정상회담이 시작됩니다.
관세 협상 후속 논의와 주한미군 문제 등 중요한 의제들이 많은데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을 앞두고 어떤 전략을 세웠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과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첫 방미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은 재미동포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군사 동맹으로 시작된 한미 관계가 경제 동맹을 넘어 기술 동맹을 아우르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한미 동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2>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생중계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특성상 이 대통령을 향해 의도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돌발적인 주장을 펼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질문 2-1>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화법에 대해선 두 분께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지? / 여기에 이 대통령은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걸로 보시는지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
<질문 2-2> 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숙청 또는 혁명처럼 보인다"며 "우리는 그것을 수용할 수 없고 사업할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오늘 백악관에서 만난다며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말했는데요, 대통령실은 '숙청' 발언에 대해 "상황을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전후 맥락, 사실관계 더 따져봐야겠지만 회담 앞두고 이런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길 기내 간담회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서를 읽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전략을 미리 살펴봤다는 차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전략으로 대통령이 회담을 준비했을까요?
<질문 3-1> 이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전에 일본 이시바 총리를 먼저 만나지 않았습니까? 미국이 이런 움직임에 대해 어느정도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을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4> 이 대통령은 "우리 안보가 손상돼선 안 된다"라고 강조하면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화에 신중히 접근하겠다고 했습니다. 주한미군의 인도태평양 지역 개입 확대 여지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되는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4-1> 이 대통령은 또 대북 정책 의제와 관련해선 "제한 없이 필요한 얘기는 다 해볼 생각"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어느 정도로 논의가 될 걸로 보세요?
<질문 5> 최근 관세협상 후속 과정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 대통령도 합의 이후 미국 정부의 부처단위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변경 요구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방적인 양보는 없을 걸로 보십니까?
<질문 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4대 그룹 총수들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까지 재계 총수들도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한미 회담을 위한 이른바 '원팀' 행보에 나선 건데요. 어떤 역할을 할 걸로 보십니까?
<질문 7> 이번 회담은 두 정상의 첫 만남이면서도 향후 한미 관계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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