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서울시가 재정 지원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시내버스·지하철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중교통 환승 체계에서 탈퇴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조합은 오늘(27일) 오후 1시 서울시의회 본관 남측에서 전 조합사인 140개 사의 대표가 참여하는 긴급 총력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에 환승 통합 운임 정산 합의서 개정, 운송원가 현실화, 재정지원 정상화, 마을버스 요금 인상 방안 마련 등을 요구해 온 조합은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9월 1일부터 환승 체계 이탈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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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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