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지키'가 베트남과 태국을 강타해 최소 9명이 숨졌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은 지난 25일 밤 베트남에 카지키가 상륙해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나무 2만 1천여 그루가 쓰러졌고 약 160만 명이 정전을 겪었습니다.
태국 북서부 치앙마이주에서는 카지키가 몰고 온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동남아가 세계에서 가장 기후 변화에 취약한 지역 중 하나로서 태풍 같은 극한 기후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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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AP 통신 등 외신은 지난 25일 밤 베트남에 카지키가 상륙해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나무 2만 1천여 그루가 쓰러졌고 약 160만 명이 정전을 겪었습니다.
태국 북서부 치앙마이주에서는 카지키가 몰고 온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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