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더위가 이어진 영향으로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상담 가운데 '에어컨' 관련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7월 상담 다발 품목 1위는 '에어컨'으로, 모두 2,169건 접수됐습니다.

전달과 비교하면 122% 늘었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07% 증가한 수준입니다.

상담 내용은 냉방 불량, 청소 후 고장, 수리비 불만, 서비스 지연 등의 품질·A/S관련 상담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여름 휴가철 항공권 취소 등을 문의하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상담과 '헬스장 폐업' 관련 상담도 각각 1천 건 이상 접수돼 상담 다발 품목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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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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