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은 도심 지역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서울과 인천, 강릉과 대전, 광주와 대구 등에서는 야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밤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제주 해안가 전역에서도 밤더위가 발생한 가운데, 서귀포시의 올해 열대야 일수는 56일에 달합니다.

기상청은 전국적인 폭염특보 속에 당분간도 도심과 해안가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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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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