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발자취를 재조명한 특별전 ' 초대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이 내일(31일)까지 진행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사회 계몽운동과 만주 무장 독립투쟁을 이끌었던 이상룡 선생 관련 자료 90여점을 통해 독립의 의미를 되짚어 봤습니다.

특별전에서 이상룡 선생의 뜻을 서예작품으로 승화시킨 서예가이자 후손 이동익 선생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동익 / 서예가·이상룡 선생 후손> "이 어른이 독립운동을 하면서 완전히 당신의 몸을 버리다시피 했습니다. 험한 만주땅에서 풍찬노숙을 하시면서. 고생스러움을 말로 다 할 수 없고. 그러면서도 그 기간동안 우리 나라를 걱정하는 생각은 자나깨나 가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백길현(whit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