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부과한 관세 대부분이 '불법'이라는 미 항소법원의 판단이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9일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재판부를 향해 "정치편향적"이라면서 "모든 관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SNS에서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법원의 도움 아래 우리는 관세들을 우리나라에 이익이 되도록 사용할 것"이라면서 대법원 상고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소송 대상은 중국·캐나다·멕시코 등에 부과한 관세와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한 관세이며,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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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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