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역 생활용수의 약 90%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오늘(31일) 오전 14.9%까지 떨어져, 식수 공급 마지노선인 15%가 무너졌습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아파트를 비롯한 5만 3천여 가구 계량기에 제한 급수 등 절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저수율 하락에 따라 어제(30일)부터는 농업용수 공급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어제 현장을 둘러본 이재명 대통령은 강릉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종합적인 검토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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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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