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고성민 청년소상공인 협회 대표>

들으신 것처럼 강릉의 가뭄 상황이 심각합니다.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 시민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한방울의 물이라도 아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고 일부 식당은 휴업을 선언하거나 점심 영업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릉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고성민 청년소상공인 협회 대표 전화연결해서 강릉 가뭄 실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고 대표님 나와 계시죠?

<질문 1> 고 대표님, 정말 비가 어느정도 오지 않았길래 이 정도 사태까지 벌어진 건지요. 비가 안 온지 얼마나 된 겁니까? 어르신들도 이런 가뭄은 처음이라고 말씀한다고 하죠?

<질문 2>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제한 급수가 진행 중인데요. 지금 가장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요?

<질문 2-1> (답변 내용 보고) 문제는 마실 물과 더위에 목욕을 하는 것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특히 어린 아이와 어르신들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

<질문 2-2> 물 공급을 제때 받지 못해서 주변에 몸이 아프거나 피부에 이상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지 않은가요?

<질문 3> 고 대표께서는 강릉에서 음식점을 운용 중이신데요. 일부 상인들은 휴업을 하거나 점심 때만 영업을 한다고 하죠. 상인들도 많이 힘들어 하실 것 같습니다.

<질문 4> 강릉은 우리나라 대표 여름 피서지 중 한곳인데요. 이번 가뭄 사태에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이 줄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외지인들도 불편이 클 것 같습니다.

<질문 4-1> 앞으로도 비소식은 당분간 없다고 하는데요. 상공인들끼리 이번 가뭄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대책을 세우시거나, 세울 계획이 있으신지요?

<질문 5> 자치단체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을텐데요. 부족하거나 이 부분은 좀더 살펴 봐야 한다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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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호(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