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오전 5시 20분쯤 경남 거제 양지암취 인근 바다에서 9톤급 낚싯배 A호가 4톤급 어선 B호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낚시꾼 17명 등 19명이 타고 있던 A호가 전복됐지만, B호와 인근 어선에 의해 모두 구조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창원해경은 두 배 모두 운항 중이었던 만큼 쌍방 과실로 추정하고, A호를 건져내 조사한 뒤 정확한 과실 비율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두 배 모두 음주 운항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