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의 실력있는 청년 댄서들이 모여 경연을 즐기는 축제가 서울시 관악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많은 관람객들이 춤 공연을 즐기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서울시 관악구에 있는 관악아트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국의 실력 있는 댄서들이 모여 경연을 펼치고 춤 공연도 한창인데요.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춤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휴일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냅니다.

'그루브 인 관악' 축제는 스트릿 댄스를 중심으로 청년과 지역, 세대와 상권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입니다.

지난해 5만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끈 서울시 관악구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데요.

4회째인 올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경연 대회, 비트박스 등의 축하 공연,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EDM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하이라이트인 경연 대회는 낮에 예선전을 치르는데요.

오후 5시에 비트박스 공연을 시작으로 본선 경연과 축하 공연, 시상식이 이어집니다.

국내외 유명 DJ와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면서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31일) 행사는 비가 예보되면서 관람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실내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더운 가운데 비가 내리는 요란한 여름 날씨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안전하고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관악아트홀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현장연결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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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makere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