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했다가 수련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들이 근무 첫날 노동조합 설립을 선언했습니다.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은 오늘(1일) "국내 모든 수련병원을 포함하는 전국 단위의 직종별 노조로서 조합이 공식적으로 설립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는 14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발대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현재의 수련 환경은 전공의의 인권을 짓밟을 뿐 아니라 환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더 이상 개인이 아닌 노조의 이름으로 함께 목소리를 내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욱(DK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