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헹크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이적이 무산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우리시간으로 오늘(2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헹크, 오현규 측 대리인 간 협상이 성과없이 끝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오현규가 메디컬테스트에서 슈투트가르트의 의문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며 "9년 전 십자인대를 다쳤던 게 걸림돌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양 구단이 이적료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임에 따라 계약이 무산됐고,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까지 헹크에 머무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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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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