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해킹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에 대해 현장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2일) "해킹 관련 전자금융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한 롯데카드에 대해 금융보안원과 함께 고객정보 유출 여부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1.7기가바이트의 데이터 유출 흔적이 발견돼 어제(1일) 금감원에 이를 보고한 바 있습니다.

롯데카드는 "아직까지 개인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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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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