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간 결혼 건수가 반토막으로 줄고, 출생아 수도 3분의 1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3일) 발표한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혼인, 출생 변화'에 따르면 혼인건수는 지난 1996년 43만4,900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22만2,400건으로 44%가량 줄었습니다.

출생아 수는 지난 1995년 71만5천명에서 급감해 지난해 23만8천명으로 집계돼, 30년 사이 66.7% 감소했습니다.

둘째아와 셋째아 감소폭이 커지며 첫째아 비중은 지난해 61.3%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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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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