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강화하는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 후보자는 오늘(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성평등 정책이 갈등의 원인이 아닌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모두가 체감하는 성평등 정책과 제도를 이끄는 부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원 후보자는 지난 2023년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보호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채해병 사건'을 수사했던 박정훈 대령에 대한 긴급구제 신청에 기각 의견을 낸 데 대해 "박정훈 대령과 채해병 유족들께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