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입니다.
▶ 칼부림 번진 피자가맹점 인테리어 갈등…3명 사망
어제(3일) 서울 관악구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 통제선이 설치된 이곳이 해당 가게인데요.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는 가게 주인이었는데, 매장 인테리어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택가 골목으로 경찰차가 급박하게 달려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부상자를 태운 구급차가 나옵니다.
오전 11시쯤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에서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40대인 가게 점주가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건데, 40대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 인테리어 업자인 60대 남성, 30대 딸이 치명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3명은 결국 숨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가게 앞입니다.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고 가게 안을 볼 수 없게 신문지로 막아 놓았습니다.
식당 점주도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치료를 받던 중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맹점주였던 피의자는 가게 인테리어 문제를 두고 피해자들과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근 주민> "그 옆집이 인테리어 하는 것 같은데 부동산 들어온다고, 이 집 때문에 스트레스 좀 받은 것 같은데… (이전에 소동 같은 거 있었나요?) 없었어요."
경찰은 피의자 치료 경과에 따라 신병을 확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사이에 오간 논의 상황과 구체적인 갈등 배경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 서울 성동구 아파트 건설현장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최근 건설 현장에서의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3일) 오전에는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는데요.
추락 방지망이 찢어지고, 철골 구조물도 떨어졌습니다.
숨진 노동자 50대 남성 A씨는 GS건설 아파트 공사장 15층에서 외벽에 거푸집을 설치하던 도중 떨어졌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는 "용납할 수 없는 사태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근로당국은 당시 현장에서 안전 수칙 등이 잘 지켜졌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서 브라질 국적 감독관 추락사
어제(3일)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도 추락 사고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숨졌습니다.
선주 측 시험설비 감독관 A씨가 바다에 추락해 숨졌는데, A씨는 브라질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중량물 하중 테스트 작업 중 바다로 떨어졌습니다.
사고는 브라질 국적 선주사에서 발주한 해양플렌트 설비에서 하중 시험 등 시설 점검 중 일어났습니다.
해경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시험 작업 중 구조물이 휘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건사고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용은(NEWthing@yna.co.kr)
▶ 칼부림 번진 피자가맹점 인테리어 갈등…3명 사망
어제(3일) 서울 관악구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 통제선이 설치된 이곳이 해당 가게인데요.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는 가게 주인이었는데, 매장 인테리어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택가 골목으로 경찰차가 급박하게 달려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부상자를 태운 구급차가 나옵니다.
오전 11시쯤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에서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40대인 가게 점주가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건데, 40대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 인테리어 업자인 60대 남성, 30대 딸이 치명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3명은 결국 숨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가게 앞입니다.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고 가게 안을 볼 수 없게 신문지로 막아 놓았습니다.
식당 점주도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치료를 받던 중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맹점주였던 피의자는 가게 인테리어 문제를 두고 피해자들과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근 주민> "그 옆집이 인테리어 하는 것 같은데 부동산 들어온다고, 이 집 때문에 스트레스 좀 받은 것 같은데… (이전에 소동 같은 거 있었나요?) 없었어요."
경찰은 피의자 치료 경과에 따라 신병을 확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사이에 오간 논의 상황과 구체적인 갈등 배경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 서울 성동구 아파트 건설현장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최근 건설 현장에서의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3일) 오전에는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는데요.
추락 방지망이 찢어지고, 철골 구조물도 떨어졌습니다.
숨진 노동자 50대 남성 A씨는 GS건설 아파트 공사장 15층에서 외벽에 거푸집을 설치하던 도중 떨어졌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는 "용납할 수 없는 사태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근로당국은 당시 현장에서 안전 수칙 등이 잘 지켜졌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서 브라질 국적 감독관 추락사
어제(3일)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도 추락 사고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숨졌습니다.
선주 측 시험설비 감독관 A씨가 바다에 추락해 숨졌는데, A씨는 브라질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중량물 하중 테스트 작업 중 바다로 떨어졌습니다.
사고는 브라질 국적 선주사에서 발주한 해양플렌트 설비에서 하중 시험 등 시설 점검 중 일어났습니다.
해경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시험 작업 중 구조물이 휘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건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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