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변호인단에 합류했던 오광수 변호사가 어제(4일)사임했습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입장문을 통해 "오 변호사가 특검 측에 사임서를 제출하고 한학자 통일교 총재 변호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특수통 출신인 오 변호사는 이재명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지 닷새 만에 차명 재산 의혹 등으로 낙마한 바 있습니다.

오 변호사는 이후 로펌으로 돌아가 활동을 이어갔으며 최근 한 총재의 변호인단 합류가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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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