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이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475명을 체포한 데 대해, 단일 현장 단속 중 최대 규모라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5일, CNN은 "이민세관단속국 22년 역사상 단일 장소에서 이뤄진 가장 큰 규모의 단속 중 하나로 보인다"고 보도했고, 폭스뉴스도 "최근 몇 년 새 미국 내 제조업 현장에서 있었던 단속 중 최대 규모로 여겨진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미국 국토안보부가 성명을 통해 "불법 고용 관행과 다른 중대한 연방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의 일환으로 요원들이 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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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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