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실시된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한국인 근로자들이 다수 체포되면서 우리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어제(5일) "신속한 구금 해제를 위해 당국에 적극 협조 중이며 변호사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구금된 인원 중 자사 임직원은 없지만 현장 인원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대규모 대미 투자 등 한미 협력을 앞두고 현지 진출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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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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