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주 월요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첫 단독회담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검 수사로 얼어붙은 정국 속에 협치의 전환점이 마련될지, 아니면 갈등만 재확인할지 주목됩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단독 회담은 잇단 특검의 강제수사 속에, 국민의힘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상황에서 성사됐습니다.

그런 만큼, 장동혁 대표는 '더 센 특검법'과 내란 특별재판부 등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부각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노란봉투법과 3차 상법 개정안 등 '반기업', '반시장' 법안에 대해서도 강력히 문제제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지난 5일)> "대화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것은 대통령이라는 점을 강력하게 말씀드립니다."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여야정 협의체' 구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여야정협의체가) 제도화될지 여부에 대해선 다음주 월요일 두 분이 만나셔서 공식 논의가 될 것으로…"

민생 문제는 협치하고 여당의 '폭주'는 규탄한다는 '투 트랙' 전략인데, 성과는 이재명 대통령의 반응에 달려있다는 관측입니다.

지도부 관계자는 내란특별재판부나 대법관 증원 등 외부 비판이 많은 입법에 대해, 이 대통령이 민주당보다 양보된 입장을 밝히면 성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단독회담에 앞서 열리는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 3자회동에선, '사람이랑만 악수한다'던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장동혁 대표가 손을 잡을지도 관심입니다.

정치권에선 두 사람의 악수를 시작으로 꽉 막힌 정국이 해빙모드로 갈 수 있다는 낙관론과, 초강경파인 두 사람이 의견차만 확인할 거라는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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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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