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이번 주에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어떤 외교·안보 사안들이 발했을까요.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한반도 브리핑' 시간입니다.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고 시진핑 주석, 푸틴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과 라디오 방송, TV 등 대내용 매체에 대대적으로 그 성과를 보도했는데요. 50분 분량의 기록영화까지 매우 신속하게 방영했어요?
<질문 2>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친근하게 대화하는 장면은 매우 빈번하게 나왔습니다. 전승절에 참석한 26개국 정상급 인사들을 소개하면서도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해선 별도 언급이 없었는데요. 다만 모자이크 없이 얼굴은 그대로 내보냈습니다. 어떤 특별한 의도가 있었다 보세요?
<질문 3> 방중길에 동반한 딸 주애의 모습도 강조했습니다. 아버지의 바로 뒤를 따르는 장면이나 같은 차량으로 이동한 모습도 가감 없이 보였습니다. 주민들에게도 4대 세습 후계 구도 우상화 작업을 본격화했음을 알리기 위함일까요?
<질문 4> 김 위원장, 역대 최장기간인 4박 5일 방중이었습니다. 그간 고립을 선택해 왔다가 집권 15년 차에 첫 다자 외교무대에 등장했는데요. 성공적인 데뷔였다고 보십니까. 어떤 유형/무형의 성과를 얻어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미국 뉴욕타임스가 미군 특수부대의 북한 침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2019년 북미 대화가 한창인 시점이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처음 듣는 말”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해당 보도를 낸 기자는 대통령의 승인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진위 여부와 가능성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북한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만약 미군의 북한 침투 보도가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향후 북미 간 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질문 7> 이번 방중 성과로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핵을 사실상 용인받았다는 평가도 나오는 상황인데요. 김 위원장은 앞으로 비핵화가 아닌 핵 군축 대화를 하겠다는 의도도 내비치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대화도 급하지 않다는 입장인데요?
<질문 8> 북러 관계도 더욱 밀착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의 주권과 영토보전, 안보 이익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고 탈환한 쿠르스크에서 북한인들이 지뢰 제거 작업도 벌이고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러우 전쟁 3차 파병도 계획중이죠?
<질문 9> 향후 국제사회에서의 북한의 입지가 어떻게 바뀔지,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달라져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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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샛별(usb0630@yna.co.kr)
이번 주에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어떤 외교·안보 사안들이 발했을까요.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한반도 브리핑' 시간입니다.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고 시진핑 주석, 푸틴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과 라디오 방송, TV 등 대내용 매체에 대대적으로 그 성과를 보도했는데요. 50분 분량의 기록영화까지 매우 신속하게 방영했어요?
<질문 2>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친근하게 대화하는 장면은 매우 빈번하게 나왔습니다. 전승절에 참석한 26개국 정상급 인사들을 소개하면서도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해선 별도 언급이 없었는데요. 다만 모자이크 없이 얼굴은 그대로 내보냈습니다. 어떤 특별한 의도가 있었다 보세요?
<질문 3> 방중길에 동반한 딸 주애의 모습도 강조했습니다. 아버지의 바로 뒤를 따르는 장면이나 같은 차량으로 이동한 모습도 가감 없이 보였습니다. 주민들에게도 4대 세습 후계 구도 우상화 작업을 본격화했음을 알리기 위함일까요?
<질문 4> 김 위원장, 역대 최장기간인 4박 5일 방중이었습니다. 그간 고립을 선택해 왔다가 집권 15년 차에 첫 다자 외교무대에 등장했는데요. 성공적인 데뷔였다고 보십니까. 어떤 유형/무형의 성과를 얻어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미국 뉴욕타임스가 미군 특수부대의 북한 침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2019년 북미 대화가 한창인 시점이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처음 듣는 말”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해당 보도를 낸 기자는 대통령의 승인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진위 여부와 가능성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북한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만약 미군의 북한 침투 보도가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향후 북미 간 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질문 7> 이번 방중 성과로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핵을 사실상 용인받았다는 평가도 나오는 상황인데요. 김 위원장은 앞으로 비핵화가 아닌 핵 군축 대화를 하겠다는 의도도 내비치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대화도 급하지 않다는 입장인데요?
<질문 8> 북러 관계도 더욱 밀착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의 주권과 영토보전, 안보 이익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고 탈환한 쿠르스크에서 북한인들이 지뢰 제거 작업도 벌이고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러우 전쟁 3차 파병도 계획중이죠?
<질문 9> 향후 국제사회에서의 북한의 입지가 어떻게 바뀔지,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달라져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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