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임주혜 변호사>

김건희 특검팀이 이번 주 한덕수 전 총리를 소환합니다.

김건희 씨의 ‘매관매직’ 의혹을 겨냥한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해군 함정 '선상 파티' 의혹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임주혜 변호사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특검이 내일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구속기소 할 예정입니다. 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로, 금품 전달 혐의와 관련해 일부는 인정한 걸로 전해지는데요. 기소 이후에도 이런 진술 태도가 이어질지, 또 김건희 씨 수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2> 이와 함께 특검은 모레(9일), 서희건설 측 청탁 의혹과 관련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참고인으로 소환합니다.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임명 경위가 핵심 쟁점이 되겠죠?

<질문 3>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특검은 오는 11일 다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방문 조사나 서면 조사는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인데요, 실제로 출석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4> 특검이 한학자 총재 변호인을 따로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사 공정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특검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는데요, 이번 논란이 향후 수사 신뢰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김건희 씨 '매관매직'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우환 작가 그림의 유통 경로도 추적 중인데요. 김상민 전 검사가 1억 2천만 원에 구입해 김 씨 측에 전달했다는 게 특검의 시각이죠. 어떤 추가 증거나 정황 확보가 관건이 될까요?

<질문 6> '금거북이 청탁'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국가교육위원회까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배용 위원장도 곧 소환될 걸로 보이는데요. 서희건설처럼 인정할지, 건진법사처럼 부인할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해군 함정에서 '선상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을 두고 특검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함정일지에 군함 7척이 동원된 기록까지 확인됐는데, 군 자산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면, 어떤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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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youst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