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7일) 새벽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사망한 남성이 직접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에선 신호 장애로 경전철 운행이 9시간가량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아파트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거세게 솟구칩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1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주민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폭발음 소리가 들린다"는 인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102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출동 약 한 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사망한 남성이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소방당국과 경찰은 합동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7일 새벽 경상북도 상주시 인평동에 있는 한 곶감 건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3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곶감 생산장비 등이 모두 불에 타 소방 추산 총 4,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에서는 기흥역과 에버랜드를 잇는 용인경전철이 신호 장애로 운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새벽 5시 30분 출발하는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됐다가 9시간여 만인 오후 2시 25분쯤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용인경전철 관계자는 "신호시스템 장애로 운행이 중단됐었다"며 "네트워크 설비를 수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전했습니다.
용인시는 오전 시간대 시민들에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송채은(chaeun@yna.co.kr)
오늘(7일) 새벽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사망한 남성이 직접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에선 신호 장애로 경전철 운행이 9시간가량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아파트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거세게 솟구칩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1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주민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폭발음 소리가 들린다"는 인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102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출동 약 한 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사망한 남성이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소방당국과 경찰은 합동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7일 새벽 경상북도 상주시 인평동에 있는 한 곶감 건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3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곶감 생산장비 등이 모두 불에 타 소방 추산 총 4,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에서는 기흥역과 에버랜드를 잇는 용인경전철이 신호 장애로 운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새벽 5시 30분 출발하는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됐다가 9시간여 만인 오후 2시 25분쯤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용인경전철 관계자는 "신호시스템 장애로 운행이 중단됐었다"며 "네트워크 설비를 수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전했습니다.
용인시는 오전 시간대 시민들에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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